22년 건설수주에 대한 주체별, 세부 공종별 분석은 지난주 비즈인사이트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지난해 공공수주는 전년대비 양호한 수치를 보였고, 민간수주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죠. 공공수주의 경우 철도와 상하수도 수주가 양호해 토목 수주의 증가폭이 컸으며, 주택 수주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민간수주의 경우 반도체 공장 수주의 영향으로 기계설치 공사 수주와 공장 및 창고 수주가 늘어, 토목 수주와 비주택 건축 수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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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공공수주는 서울에서 23.7% 감소하였지만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11.6%, 23.3% 증가하여 10.2% 늘어났습니다. 민간수주는 인천에서 38.3%로 대폭 감소하였지만 경기에서 9.1% 증가, 서울에서 33.4%로 크게 증가하여7.2% 늘어났습니다.
토목 수주는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57.3%, -11.4%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하였지만, 경기에서 36.3% 증가했는데요. 전년 대비 11.1% 증가한 18.8조 원으로 최근 3년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축 수주는 인천에서 31.4% 감소했지만,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7.3%, 5.4% 늘어나 전년대비 7.0% 증가,역대 최대치인 92.4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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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공공수주는 6%, 민간수주는 15.7% 증가했습니다. 토목 수주는 전년 대비 22.7% 증가한 30.9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축 수주는 전년 대비 10.4%증가한 75.0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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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산업 활성화는 즉각적인 경기 부양 효과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져 지역 균형 발전과 결부되는 만큼 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2년 지역별 건설수주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북, 광주, 인천, 세종, 대구 다섯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세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제주, 부산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구가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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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부산 관광사업 관련 수주 증가
건설경기동향조사 집계에 따르면 민간수주는 제주 71.7%, 부산 72%로 증가했고, 공공수주 또한 제주 64.6%, 부산 56.7% 증가했습니다. 제주는 토목 수주가 35.9% 감소한 반면 건축 수주가 142.4%로 대폭 증가했고, 부산은 토목 수주, 건축 수주가 각각 69.1%, 68.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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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세종, 인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감소
건설경기동향조사 집계에 따르면 민간수주는 세 지역 모두 대구 46%, 인천 38.3%, 세종 44.5% 줄어들어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대구와 세종은 공공수주에서도 각각 43.3%, 19.1% 감소한 반면 인천은 11.6% 증가했습니다. 대구는 토목 수주, 건축 수주 각각 47.8%, 45.9% 감소했고, 인천 또한 토목 수주 11.4%, 건축 수주 31.4% 감소했습니다. 세종은 토목 수주는 13.4% 증가한 반면 건축 수주는 60.3%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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