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에서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혁신을 선도할 강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요. 기존 건설기술에 인공지능(AI) 등의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기술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도유망한 기업이 선정되었는데요. 금주 산군인사이트에서는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제도와 선정된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이란?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21일부터 4주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개를 모집했는데요. 강소기업이란 강(强)하고 작은(小)기업을 뜻하는 용어로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여 성장시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새싹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기대되는 건설산업의 체질개선을 통해 건설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창업 증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함이죠.
총 62개 기업이 신청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BIM, OSC,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텐일레븐은 기존의 건축 기술에 IT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 건축설계’ 분야의 기업인데요. 대표 상품은 인공지능 건축설계 솔루션인 ‘빌드잇(BUILDIT)’과 모듈러 주택 건축 기술인 ‘빌드잇엠(BUILDIT-M)’입니다. 우선 ‘빌드잇(BUILDIT)’은 2000세대 규모를 30분 이내의 빠른 속도로 계산하며, 클라우드(AWS) 기반으로 구축되어 웹 브라우저 사용이 가능해 편의성까지 갖추었는데요. CAD 도면, 세대별 일조량, 예상 공사견적 등 다면적인 보고서를 제공함과 동시에...
플럭시티(PLUXITY)는 디지털트윈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플랫폼입니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란 현실 공간의 물적·동적 정보를 소프트웨어로 변환해 실시간 3D로 구현하는 기술인데요. 현장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생산시설 관리·시뮬레이션이나 건축물 보안·관제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죠. 이때 플럭시티는 ‘플러그(PLUG)’라는 디지털트윈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각종 공사 현장을 3차원으로 구성해 시각화된 직관적 정보를 전달하는데요. 이를 확장해...
산군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빅데이터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데요. 건설산업 곳곳에 산재한 각종 데이터들을 통합한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 역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역군’은 기업DB, 현장DB, 수주·수요DB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선 기업DB에서는 국내 건설업계 모든 기업의 공사정보부터 실적, 특허, 신용정보까지 총망라하고 있어 기업 검증에 용이합니다. 게다가 이 방대한 데이터를 10대 건설사 거래업체, 아이템, 공종 등으로 선별할 수 있어 빠른 기업 검색이 가능하죠. 그리고 현장DB는...
시에라베이스(Sierra BASE)는 SLAM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이를 기반으로 하는 현장 점검/모니터링이 주력 사업입니다. SLAM 기술이란 동시적(Slimultaneous) 위치 추정(Localization)과 주변지도 작성(Mapping) 기술을 뜻하는데요. 로봇 기술의 일종으로 로봇이 지도나 위치 정보 없이도 스스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시에라베이스는 이 기술을 건설 현장에 도입했는데요. 바로 건설 현장의 스마트 점검 모니터링 플랫폼인 ‘시리우스(SIRIUS)’입니다. 최근...
아드보는 최근 건설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PC(Precast Concrete: 사전제작 콘크리트)’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PC 시장이 물류센터의 주력 공법으로 채택되어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대형 회사들이 거대 자본을 앞세워 뛰어들었죠. 그런데 아드보는 대형사와 자본으로 경쟁하기보다 ‘희소성’에 초점을 맞추어 중소형, 특수목적 PC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건설사에서 설계도면을 받아 PC 구조물을 생산하는데요. 이때 중소형 건축물의 경우에는 기획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설계대로 양질의 건축물 제공이 가능합니다. 아드보가 시장에서 갖춘 경쟁력은...
‘웍스메이트(worksMate)’는 온라인으로 건설인력을 중개해주는 플랫폼인 ‘가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건설사와 근로자 양쪽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우선 일자리를 찾는 근로자에게 안정성 높은 대형건설사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위치기반 서비스로 가까운 일자리 선택에 용이한데요. 게다가 매칭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력사무소에 가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당은 당일에 바로 입금되기 때문에 근로자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무스마(musma)’는 최근 국토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건설 안전’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입니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알리는 ‘엠카스(mcas)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현장 운영의 불필요한 비용 소모를 줄이는 ‘엠카스(mcas) 자산관리’까지 ‘엠카스(mcas) 솔루션’을 완성했는데요. 엠카스(mcas) 안전관리에서는 크레인의 움직임을 센서를 통해 수집하여 충돌 위험 정보를 제공하는 ‘크레인 충돌방지 시스템’을 필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