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발행된 인사이트 중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5가지 주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2023년도 벌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코로나19가 마침내 종식되며 다소 긍정적일 것으로 보였던 올해였지만, 끝나지 않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까지 터지며 세계 정세는 불안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죠. 이런 가운데 국내 건설업계도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는데요. 금주 산군 인사이트에서는 2023년 발행된 인사이트 중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5가지 주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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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산군인사이트에서는 매주 1개씩, 총 51가지의 주제를 다루었는데요. 이 중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5가지 주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아래 순서는 실제 순위와는 무관한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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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서 2024년 예산안을 발표했는데요. 이때 발표된 예산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마침내 확정되었습니다. 다음은 국토부에서 발표한 ‘24년 최종 예산안 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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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확정된 2024년 국토부의 예산안은 위와 같은데요. 눈에 띄는 부분은 도로와 철도 안전 및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이 큰 폭으로 늘었고,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이 증설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때 건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부가 직접 건설 현장 점검 및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이 12억원 가량 증설되었고, 안전모니터링 예산도 22억원까지 확대했습니다.
한편, 지난 8월에 발표했던 예산안에서 증액된 사항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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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인사이트에서 상반기 시평액 100위권 중소건설업계 부도 상황과 폐업 현황에 대해 분석했는데요. 시공능력평가 113위 신일과 75위인 대우산업개발 등 순위가 낮지 않은 건설사들이 잇달아 무너지며 충격을 안겼죠.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종합건설사의 폐업 신고 건수는 총 551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6년(537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동기간 부도 처리된 건설사는 총 21곳으로 지난 2020년(24건) 이후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상반기 건설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실질 폐업 현황’은 기존 ‘폐업 신고 공고 현황’과 50% 가까이 차이가 났는데요. 이때 ‘실질 폐업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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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에 대해 지난해 10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으로 많이 접하셨을 텐데요. 건물 하나의 화재로 인해 카카오를 사용하는 전국 유저가 엄청난 불편을 겪으며 화제가 되었죠. 이때 데이터센터란 컴퓨팅 시스템과 관련 하드웨어 장비, 즉 회사의 디지털 데이터를 보관하는 인프라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IT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한 코로나19 이후, 처리해야하는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며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의 수요 또한 급증했습니다.
한편, 2022년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데이터센터 시장 1위는 싱가포르인데요. 싱가포르의 경우 전력공급과 에너지정책 등의 이유로 추가적인 데이터센터 공급이 어려워지며 4위인 한국 시장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의 경우 토지와 전력 공급 등의 이유로 건설이 어려워 인천과 경기 지역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을 이동통신사가 주도하는 상황이었다면, 최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포털 사업자,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섹터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공세도 적극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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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건설사 성적표’라고도 불리는 국토부 주관 ‘시공능력평가’의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시공능력평가는 평가를 신청한 건설사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의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액을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데요.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가, 감산합니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우선,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약진하며 작년 대비 3계단씩 상승했다는 것인데요. 두 건설사 모두 공사실적과 신인도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호반건설은 2019년 이후 4년만에 10위권에 다시 입성했는데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33%에 달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죠. 상위 100개 업체 중 순위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진 건설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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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국토부에서 1기 신도시 정비와 관련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대규모 이주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자 지난해부터 민관합동 TF 조성, 특별법(안) 연구 용역 발주 등 노력의 결과로 법안의 주요 골자가 확정되었습니다. 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대상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제곱미터 이상의 택지인데요. 1기 신도시인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과 지방 거점 신도시 등 총 49곳이 본 특별법의 적용 대상입니다.
이때, ‘특별정비구역’이 지정되는데요. 특별정비구역은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이 이루어지는 구역으로, 용적률·건폐율 등 도시 건축 규제와 안전 진단 규제 등이 완화되는 특례가 적용됩니다. 주요 특례 내용으로는 도시정비법에서 정하는 기준보다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며, 사업 공공성이 확보되는 경우 안전진단이 면제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용적률 규제가 3종 수준으로 상향되며, 용도지역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변경이 가능해지죠. 더불어 복합개발 등을 위해 특별정비구역을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리모델링 또한 세대수 추가 확보 효과를 위해 현행법인 15%보다 세대수 증가를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이주 대책의 경우, 기존 수립 의무가 사업시행자에게 있던 것을 지자체가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규정했습니다. 신속한 이주를 위해 모듈러 주택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이외에도 우선적으로 정비사업이 실시되는 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으로, 특례가 적용되는 만큼 적정 수준의 초과이익을 환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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